높아진 소득과 웰빙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최근 몇 년사이 캠핑족들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추위도 겨울철 캠핑의 즐거움을 막지 못하고 있다. 다양한 난방기구가 속속 출시되면서 가능하지만 텐트 난방 시 일산화탄소(CO) 중독사고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러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없이 겨울철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복사난방패널을 이용한 캠핑난방기구가 주목받고 있다.
△국민안전처, 불 이용 난방기구 사용 주의 당부
국민안전처는 최근 가을철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캠핑 시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에 주의를 당부했다. 캠핑 시 난방을 위해 텐트 안에서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등 불을 이용한 난방기구를 많이 사용하는데 산소를 연소시키고 일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질식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4월 가평군에서 1명, 12월에는 강화도에서 2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해 사망했으며 올해 6월에는 덕유산 야영장에서 갈탄으로 난방을 하던 가족 4명이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기도 했다.
캠핑 시 질식 사고는 환기가 잘 안되는 텐트 안에 일산화탄소가 모이면서 발생한다. 취침 시 난방을 위해 휴대용 가스난로나 석유난로, 간이화로 등을 텐트 내부에서 사용할 때 발생한 일산화탄소로 사고가 주로 일어나며 텐트 입구 쪽에서 바비큐를 할 때 일산화탄소가 텐트 내부로 들어가 중독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일산화탄소는 무색, 무취로 사람이 인지할 수 없으며 소량으로도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인한 두통이나 메스꺼움 증상이 나타 날 때는 즉시 환기를 시키고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게 하며 119에 신고해 한다.
국민안전처의 관계자는 “일산화탄소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취침 시에 난로를 이용하기 보다는 침낭과 핫팩을 사용해 보온을 하고 텐트내부에 부득이 난로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캠핑용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알지비, CO 중독 걱정없는 난방기 출시
캠핑용 난방장비 전문제조기업인 ORGB(대표 조상연)는 겨울캠핑시 보온효과가 뛰어나고 화재사고 위험과 불편함을 모두 개선한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기’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 캠핑난방제품의 단점을 개선한 ‘텐트형 원적외선 난방기’는 기존 천장형 복사난방패널을 텐트천장에 설치해 위에서 아래로 열을 내뿜는 구조로 내부공기를 전체적으로 데워준다.
크기에 따라 소비전력이 350W, 400W, 450W로 나눠지며 무게는 3~4.5kg에 불과해 타캠핑용 난방기기에 비해 가볍고 발열도 뛰어나다. 400W 제품 경우 외부온도가 영하 3~4℃일 때 텐트 내부온도는 영상 18℃로 유지된다.
제품표면에 특수코팅으로 포함된 음이온 및 은나노 성분으로 부가적으로 탈취 및 향균성능을 가지고 있어 텐트 안에서 발생하는 악취와 세균 번식을 억제하고 쾌적한 캠핑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특히 복사난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환기가 필요 없고 보온효과가 뛰어나다. 무엇보다 인체에 유익한 음이온 방출로 캠핑족들에게 보다 나은 여가생활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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