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9 (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경동나비엔, 에너지대전 최대 규모 참석

‘에너지솔루션기업’ 도약 다양한 제품 선봬

국가대표 보일러 경동나비엔(대표 최재범, www.kdnavien.co.kr)이 보일러를 넘어 에너지솔루션 기업으로 향하는 방향성을 선보여 관심이 집중됐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KINTEX 제 1전시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에너지대전(Korea Energy Show 2016)’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은 냉난방기기 및 신재생에너지기기의 기술 동향과 정책 등 최신 에너지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너지 전시회다. 올해로 36회째를 맞이하며 경동나비엔을 비롯해 삼성전자, 포스코 등 300여개 업체가 참가했다.
 
특히 경동나비엔은 11일까지 4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 참가기업 중 최대 규모의 부스로 참가해 콘덴싱보일러를 비롯한 다양한 친환경고효율 에너지기기와 신재생 에너지기기, 온수매트를 비롯한 생활환경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다. 

이를 위해 경동나비엔은 ‘보일러를 넘어(Beyond Boiler)’를 콘셉트로 보일러 존, TAC존, 온수매트 존 등 6개 테마별 부스를 구성, 보일러산업의 현재와 미래 기술력을 선보이는 동시에 온수매트를 시작으로 B2C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고자 준비한 다양한 에너지솔루션들을 함께 선보였다.
 
보일러존, 온수기존, 상업용존에서는 경동나비엔의 28년 콘덴싱 기술 노하우를 담은 다양한 제품들이 소개됐다.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낮춰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된 미세먼지의 발생량까지 크게 낮출 수 있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기기인 콘덴싱보일러 신제품 ‘NCB550’과 ‘NCB750’이 각각 처음으로 대중에게 공개됐다. 북미 콘덴싱보일러시장 1위를 견인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도 프리미엄 보일러의 기준을 제시한 ‘NCB900’도 출품됐다. 

또한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원격제어보일러 시대를 연 ‘나비엔 콘덴싱 스마트 톡(TOK)’도 선보였다. 온수기존에서는 스테인리스 열교환기를 적용해 탁월한 내구성을 갖추고 첨단의 유량제어기술을 적용해 온수품질을 높인 국내 최소형 가스온수기 ‘NGW550’이 새롭게 공개됐으며 상업용존을 통해서는 기존 중대형 보일러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는 캐스케이드시스템도 전시됐다. 
 
B2C기업으로 향하는 미래방향성을 살펴 볼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됐다. TAC존에서는 여름철 열을 이용해 냉방을 구현함으로써 유럽과 같은 선선하고 쾌적한 실내공간을 선사하는 TAC 냉난방 제품도 선보였다. 

기존에 제습냉방이라고 소개됐던 이 제품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 온도, 습도는 물론, 실내 공기의 청정도 제어와 탈취가 가능할 뿐 아니라 에너지 효율까지 높은 원-스탑(One-Stop)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온수매트 존에서는 추워진 날씨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는 프리미엄 온수매트 ‘나비엔 메이트’도 만나볼 수 있었다. 
 
최재범 경동나비엔 대표는 “이번 전시는 보일러산업을 넘어 에너지와 생활환경 솔루션을 통해 소비자에게 쾌적한 생활을 제공하고자 하는 경동나비엔의 미래 방향성을 만나볼 수 있는 자리”라며 “지금까지 따뜻한 온도로 고객의 삶에 함께했던 것처럼 앞으로는 친환경 고효율의 에너지기기를 통해 더욱 다양한 형태로 소비자의 삶에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동나비엔은 국내를 대표하는 보일러 기업이다. 미세먼지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지난 1988년, 국가 에너지의 효율적인 사용과 환경 보호에 기여하고자 아시아 최초로 콘덴싱 보일러 개발에 성공하며 고효율 친환경 보일러 시장을 열었고 이러한 콘덴싱 기술력을 바탕으로 보일러 산업의 수출산업화를 선도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시장에서 경동나비엔은 북미시장 콘덴싱보일러 및 온수기 시장 1위, 러시아에서는 벽걸이형 가스보일러 부문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난해 업계 전체 수출액의 71.8%를 차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