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이태식)은 오는 20일 한국철도공사 대전충남본부 5층 인경실에서 순환골재품질인증 취득업체 소속 품질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순환골재 품질관리 직무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환골재 품질인증은 2003년 12월 제정된 ‘건설폐기물의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제36조 등 관련 규정에 의거해 국토교통부 장관이 순환골재 품질확보를 위해 순환골재 생산 및 재활용 신고업체를 대상으로 용도별(도로공사용, 콘크리트용, 아스팔트콘크리트용) 품질에 대한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2007년부터 KICT가 위탁 수행하고 있다.
KICT는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업체 및 관계자를 대상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상반기에도 순환골재 인증기업 품질관리교육 등 관련 교육을 개최한 바 있다.
이번 품질관리 교육 프로그램은 △일본의 순환골재 품질관리 인증체계 △올바로 시스템 개선사항 안내 및 운영방안 △기업지원플러스(G4B) 대국민 제공서비스 및 시험성적 관리 기능 설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태식 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순환골재 품질인증을 받지 않은 업체들을 제도권으로 유인하고 각 순환골재업체에 지정된 품질관리담당자의 능력을 전반적으로 향상케 함으로써 건설폐기물 재활용 촉진에 기여하는 부분이 많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