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기계설비協, 백종윤 신임회장 선출

제54회 정기총회 개최, “기계설비산업법 제정 추진할 터”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의 10대 회장에 백종윤 윤창기공(주) 대표가 선출됐다.

기계설비건설협회는 22일 기계설비건설회관에서 제5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10대회장에 백종윤 윤창기공 대표(현 서울특별시회 회장)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백종윤 신임회장은 향후 3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백종윤 신임회장은 당선소감을 통해 “그동안 소외됐던 기계설비산업계가 국가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기계설비산업법 제정을 추진하겠다”라며 “직접발주 물량확대, 하도급 공사 수익성 향상 및 기능인력을 양성하고 기계설비인의 교류·화합·협력 증진을 통해 회원이 필요로 할 때면 언제든지 가까이서 도움을 줄 수 있는 협회와 조합, 연구원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백종윤 회장은 40여년간 건설업계에 몸담아 오면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수석부회장과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역임했다. 또한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표창, 건설교통부장관 표창 등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올해를 빛낸 아름다운 경제인(헤럴드경제)에 선정된 바 있다.

지난 3년간 협회를 이끌어온 이상일 회장은 그간 기계설비건설산업 및 협회발전의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회장으로 추대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정관변경안, 2016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안, 2017 회계연도 사업계획 및 세입·세출 예산안, 예비비지출 승인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또한 기계설비건설업의 업역확대 및 회원사 권익보호에 앞장선 윤광수 해광공영 대표에게 특별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어 △염규봉 극동플러스 대표 △김재열 빅뱅 대표 △신정수 정수이엔지 대표 △정성구 우정설비 대표 △최병천 삼두이엔씨 대표 △김종구 대성제이테크 대표 △정종복 두성 대표 △명경식 케이엠티 대표 △황선입 경동설비 대표 △이용재 해원산업 대표 △박호영 삼영설비 대표 △김진호 나인이앤씨 대표 △김강복 청화설비 대표 △한종헌 세룡산업 대표 △김장선 선우플랜트 대표 △박문섭 수성설비 대표 △오환영 중경엔지니어링 대표 △신윤하 국제산공 대표 △곽상인 대한기술용역 대표 등이 기계설비공사 신기술 개발 및 성실시공으로 업계발전과 협회위상 제고 공헌을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2017년 협회 사업 기본방향은 기계설비산업법(가칭) 제정과 기단연 산하 ‘기계설비산업선진화 위원회’ 구성을 통해 기계설비업계의 법적 지위확보와 권입보호에 주력할 방침이다. ‘기계설비건설 직접발주 위원회’를 운영해 직접발주 확대, 주계약자 공동도급 대상범위 제한규제 개선, 각 시도 직접발주 조례제정 지원 등의 원도급 물량확대에 매진한다.

또한 불공정 하도급거래 관행 개선으로 회원사의 하도급 수익성 향상에 노력하고 기계설비 건설기술인 양성으로 현장의 기능인력난 해결에 나선다. 향후 통일한국에 대비해 기계설비산업 기틀을 구촉하고자 ‘통일준비 위원회’를 조직하고 ‘공종별 협의회 운영개선’, ‘효율적인 홍보계획 구축’ 등으로 기계설비인의 교류와 화합,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