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의 제12대 회장에 고봉식 대성쎌틱에너시스 대표가 선임됐다.
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지난 5일 the K호텔에서 ‘2017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으로 고봉식 대표를, 신임이사에 강영철 린나이코리아 대표 등 9명을, 감사에 지석기 상진그린테크 대표를 선임했다.
정기총회 시작을 알린 전임회장인 강영철 대표는 “임기동안 아무 탈 없이 임기를 마무리하기까지 여로모로 힘을 실어 준 회원사의 진심어린 격려와 협조에 무한한 감사를 드린다”라며 “회장으로서 업무는 마지막이지만 에산진 회원의 한사람으로서 회원사간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진지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정기총회는 △2016년도 결산 및 감사보고 △2017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 △회장 및 이사·감사 선임에 관한 건 등이 상정돼 원안대로 의결됐다.
회장 및 이사·감사 선임을 통해 회장으로 고봉식 대성쎌틱 대표를 선출했으며 이사에 △강영철 린나이코리아 대표 △강승규 귀뚜라미 대표 △강복구 알토엔대우 대표 △강경수 SK매직 대표 △김영순 롯데알미늄 대표 △윤장환 성철사 대표 △조성진 LG전자 대표 △김홍근 에쎈테크 대표 △박진우 엔텍 대표 등 9명을, 감사에 지석기 상진그린테크 대표를 각각 선임했다.
신임회장으로 선출된 고봉식 회장은 “회장직을 마무리하신 강영철 회장께서는 지난 임기동안 적극적이고 열성적으로 회장직을 수행하셨다”라며 “진심으로 경의를 표하며 아울러 중책을 맡게돼 막중한 책임감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고 회장은 “우리 경제는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특히 에너지기기업체는 국내외 경기침체와 회복 지원 등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수출도 세계 경기 침체로 환경이 좋지 않지만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에산진과 회원사가 힘을 뭉쳐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회장은 또한 “회원사가 더욱 합심해 에너지기기산업의 새로운 장은 여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한다”라며 “에산진 회장으로서 업계의 상생과 동반성장을 목표로 에산진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고 회장은 “에산진은 지난 34년간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제품의 형식승인검사 등 국내 인증업무 지원은 물론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유럽인증 등 해외인증업무를 지원하고 회원사의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파악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라며 “회원사간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진지한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산진은 올해 사업목표로 △시험·검사 및 해외인증 지원을 통한 제품 경쟁력 제고 △표준화 및 R&D사업 활성화 △KS 및 단체표준 인증업무 적극 지원 △회원사 지원 및 협력 강화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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