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公·산단公, 산업 안전관리 선진화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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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안전公·산단公, 산업 안전관리 선진화 ‘맞손’

전국 산업단지 안전관리 협력체제 구축 MOU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17-06-09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우)과 황규연 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가스안전공사와 산업단지공단이 산업 안전관리 선진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황규연)은 지난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본사(대구 동구 소재)에서 전국 산업단지 내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신정부 주요 핵심공약인 ‘안전하고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전국 산업단지 가스시설에 대한 선제적 안전관리 업무체계를 구축하고 기업지원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추진했다.

업무협약을 계기로 △공장설립 단계에서 가스시설 검사 확인 △업계에 신속한 가스정보 제공 △안전관리 인프라 향상을 위한 업무매뉴얼 개발 등을 추진해 산업단지 안전관리 효율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가스관련 법령교육 지원 등 기술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주 및 근로자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협력적 홍보활동을 전개하는 등 ‘가스사고 예방활동’을 공동 추진키로 해 인명피해감소 등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양기관이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체계적인 상호협력의 기틀을 마련함으로써 국가 산업안전 관리시스템을 선진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스사고 예방업무를 효과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산업단지 중소기업의 안전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협업 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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