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경연이 우즈베키스탄에서 에너지전문가 워크숍을 열고 현지 연구기관들과 협력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경제연구원(원장 박주헌)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사장 김재홍)는 지난 13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양국의 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워크숍을 공동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재훈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무바라크신(Mubarakshin) 우즈베키스탄 에네르고 부사장 등 양국 에너지분야 전문가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에너지 인프라 협력 현황과 전망’을 주제로 개최됐으며 산업부가 지원하고 에경연이 수행하는 ‘신흥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에너지 자원 협력강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워크숍은 4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에너지 전반 △가스 인프라 △전력 인프라 △재생 에너지 분야 주제발표와 토론이 이뤄졌으며 이를 통해 양국의 관련 현황과 전망, 향후 협력확대 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에경연이 우즈베키스탄의 연구기관 두 곳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경연은 에너지정책 연구기관인 에네르고(Scientific and Technical Centre of JSC UzbekEnergo), 에너지보급 연구기관인 ISEI(International Solar Energy Institute)와 지난 13일과 14일 각각 MOU를 체결하고 에너지정책 및 산업연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경제 및 정책연구 협력과 에너지정보 및 통계공유 등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