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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혼밥시대 트렌드 ‘쉐어하우스 디자인 공모’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 개최…15일부터 접수


LH가 대학생을 대상으로 쉐어하우스(Share House) 디자인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제21회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을 개최한다.


대학생 주택건축대전은 대학생들의 참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LH의 다양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공공건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공공주거 건축물의 창의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한 건축공모전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는 이번 공모전의 주제가 ‘혼밥시대의 곁집, Share House’로 설정했다고 밝혔다. LH의 관계자는 “미래에 가속될 사회적 현상으로 피할 수 없는 1인 주거의 시대에 대응하면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의 삶의 풍경을 그려보는 참신한 아이디어 제안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년세대 및 독신자들의 의식과 삶을 반영한 쉐어하우스는 다수가 한 집에 살면서 침실 등 개인적 공간은 각자 이용하고 거실, 욕실 등은 공유하는 형태의 주택이다.


응모 자격은 휴학생포함해 국내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한 팀당 2인까지 참여 할 수 있다.


참가신청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전용홈페이지(http://arch.lh.or.kr)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참가자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참여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1차심사는 참가신청자를 대상으로 전자파일만으로 이뤄지며 8월16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이후 1차 통과자를 대상으로 모형과 판넬을 제출해야하는 2차 심사가 이뤄진다. 2차 심사는 9월21일까지 도착분에 한해 이뤄지며 이를 대상으로 최종순위를 심사할 방침이다.


심사는 외부 전문가 3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총 20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해 상장과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수상자에게는 팀원 전원 해외 건축기행의 특전과 LH 입사 가점부여 등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영 LH건설기술본부장은 “현대 한국사회의 특징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혼밥·혼술 시대를 살아가며 최소한의 비용으로 삶의 질이 보장되는 주거 제안 공모에 대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