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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리모서울, "에너지밸브 3.0, 클라우드·IoT 적용"

빅데이터 분석 기술지원…비전문가 관리 건물도 최적제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열린 대한설비공학회(회장 정시영) 하계학술발표대회에서 송성범 벨리모서울 이사는 클라우드를 이용한 IoT 복합밸브를 소개했다.

기존 복합밸브는 유량의 정밀측정이 어려워 최적효율을 위한 제어에 한계가 있었다. 이에 따라 벨리모는 에너지밸브를 출시해 공조장비에 대한 코일 성능을 자체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운영자가 최적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했다.

그러나 기존 에너지밸브도 관련 기능을 운영자가 주기적으로 제어해 줘야 하는데 제품 및 기술에 이해가 부족해 적절하게 사용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했다. 

이번 벨리모서울에서 소개한 제품은 기존 에너지밸브를 개선한 3.0버전이다. 에너지밸브 3.0은 밸브를 통해 건물 내 관련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하고 벨리모 기술지원센터에서 해당 장비에 대한 분석 및 최적화 기능을 원격에서 지원할 수 있다. 이에 따라 비숙련자가 관리하는 건물도 밸브 최적제어가 가능해 진다.

모인 데이터는 국가, 지역, 건물용도, 장비 별 다양한 데이터 수집과 분석을 통해 각 건물 설비에 최적화된 제어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지적되고 있는 에너지관리시스템(EMS) 빅데이터 부족문제에도 효용이 있을 것이란 분석이다.


송성범 벨리모서울 이사는 “사회 전 분야에 걸쳐 IoT가 다양하게 적용되는데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설비 분야에도 에너지 사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신기술제품을 적용해야 한다”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공유하고 국내 제어밸브 시장의 기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