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이 지난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행복도시 착공 10주년, 세종시 출범 5주년을 기념해 그간의 건설성과와 향후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행복청과 함께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공동 개최해 국내 전문가 60여명이 참석했다.

성경륭 한림대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국가균형 발전 등 새로운 대한민국 혁신거점으로써 행복도시의 발전과제’를 발표했으며 공동세션에서는 김대익 건축도시공간연구소장이 ‘행복도시 1단계 평가 및 향후 도시개발방향’ 발제를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 스마트형 도시관리 등 행복도시 미래발전방향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어 윤수정 공주대학교 교수도 ‘실질적인 행정수도 세종, 과제와 실현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마지막 순서인 병행세션에서는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모범도시(이만형 충북대학교 교수) △모두가 살고 싶은 고품격 도시(김영환 청주대학교 교수) △4차 산업혁명시대의 행복도시의 미래(정창무 서울대학교 교수) △새 정부와 함께하는 새로운 도약(황희현 충북대학교 교수) 등 7개 세션, 20개 주제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토 균형발전의 상징인 행복도시 세종이 앞으로 명실상부한 행정중심복합도시로 거듭나고 세계적인 명품도시의 반열에 올라 국가의 발전을 견인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논의의 장이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