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축대전에 참가할 녹색건축물 공모가 시작된다.

국가건축정채위원회(위원장 제해성, 국건위)는 오는 11월 개최되는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참가신청을 7월24일부터 받는다고 밝혔다.

녹색건축대전은 기후변화 대응의 일환으로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국민 생활속에서 녹색건축 성과를 공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건축문화 행사다. 국건위가 주최·주관하고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산업통상자원부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녹색건축 관련기관이 후원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녹색건축대전은 11월15일 시상식을 시작으로 11월18일까지 나흘간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에서 전시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시상식, 우수사례 발표회, 전시회 등은 ‘2017 대한민국 녹색건축한마당’행사와 연계돼 열린다.

선정된 10개 작품은 대상으로 국건위 위원장상, 최우수상으로 국토부·문체부·산업부 장관상, 우수상으로 후원 기관장상이 수여된다. 상금은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기관장상 100만원이다.

응모대상은 에너지이용 효율을 고려한 패시브디자인을 적극 활용하거나 신·재생에너지 사용비율이 높고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해 사용승인을 획득한 건축물이며 리모델링도 포함된다. 참가자는 주거부문, 업무·공공부문, 상업부문 등 3개부문으로 나눠 제출해야 한다.

참가신청은 7월24일부터 9월8일까지며 작품접수기간은 9월4일부터 8일까지다. 신청은 이메일로 가능하다. 국건위 홈페이지(www.pcap.go.kr) 공지사항에서 참가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접수처에 이메일(greenbuilding2017@naver.com)을 보내면 된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녹색건축물 조성촉진 시책 일환으로 녹색건축 발전에 이여한 녹색건축 유공자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라며 “그간 녹색건축 정책·기술 및 시장활성화에 성과를 낸 기업·기관·전문가 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