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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 청년셰어하우스 이달 착공…내년 초 분양

청년주거난 해소 위한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
文 대통령, 2022년까지 5만호 공급공약 ‘이행개시’

비싼 월세에 허덕이는 청년들을 위한 ‘청년셰어하우스’가 이달 착공된다.


청년셰어하우스는 살 집을 구하지 못하거나 임대료가 비싸 고통받는 청년들의 설움을 달래주기 위해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공공리모델링 임대주택 사업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가 도심 내 노후주택을 미입해 1~2인용 소형주택으로 리모델링한 후 임대료는 시세의 30% 수준으로 책정해 대학생과 독거노인 등에 우선공급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문재인 대통령의 후보시절 공약사항으로 정부가 핵심 정책과제로 추진한다. 2022년까지 5만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올해에만 2,000호가 지어질 전망이다.


공공리모델링 사업 중 최초로 착공되는 이번 장위동 청년셰어하우스는 인근에 △광운대학교 △동덕여자대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 △성신여자대학교 △서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6개 대학이 위치해 있다.



구조는 △1층 주차장·택배함·커뮤니티 공간 △2~3층 개별방 △4층 공동식당·거실·세탁·휴게공간이 갖춰져 있다.


이달 말 착공에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10월 중 입주자 모집을 하고 내년 2월 중 입주할 예정이다. 모집규모는 8세대로 실별 전용 11~12㎡, 공용포함 평균 20㎡다.



지난 19일 건설현장을 방문한 손병석 국토교통부 제1차관은 “이번 사업은 노후화 주택을 정비해 저렴하게 공급하고 열악한 도심을 정비하는 도시재생 역할도 갖는다”라며 “청년셰어하우스 5만호 공급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한 모델사업인 만큼 초기단계부터 수요자인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해 맞춤형으로 추진하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