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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公, 포항 천연가스 분출화재 ‘정밀조사’ 나서

19일 가스公·포항시·지질자원硏 업무협약 체결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3월 발생한 포항 천연가스 분출화재에 대한 지하 저류층 정밀조사 수행에 나선다.


가스공사는 이를 위해 지난 19일 포항시청에서 포항시,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항 천연가스 분출화재는 지난 3월8일 포항시 남구 대잠동 폐철도부지 공원화사업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이 화재가 4개월 넘게 지속됨에 따라 포항시는 천연자원의 장기연소에 따른 경제적 손실과 안전사고 등을 우려해 가스공사에 신속한 조사를 요청한바 있다.


가스공사는 이번 협약으로 자원개발 전문 연구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적극 협력해 7월 말부터 조사대상 부지 내 자원량 산정을 위한 천연가스 저류층 탐사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양영명 가스공사 기술본부장은 “이번 천연가스 화재는 지하 얕은 깊이에서 발생한 희소성 있는 사례로 국내 육·해상 자원개발 분야를 한 단계 도약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구·경북 지역사회 현안사항 해소에 적극 참여해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책임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