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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시티 E기술개발 ‘임대주택 플랫폼’ 활용

LH, 100만호 공동주택 실증지원

스마트홈과 스마트시티에 적합한 에너지기술개발을 위해 공공기관과 중소기업 컨소시엄이 손을 잡았다.


그간 에너지기술개발의 해외진출을 가로막는 요인으로 국가실증단지가 없다는 점이 지적돼 왔다. 필드테스트가 어려운 것은 물론 지속적인 피드백이 불가능해 제품개선에 한계가 있었기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박상우, LH)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황진택, 에기평) △다산지앤지(대표 유철종) △컴퍼니위(대표 위재우) △젤릭스(대표 박상훈) △솔라플렉스(대표 박기주) △경동나비엔(대표 전희권) △에스퓨얼셀(대표 홍준기)는 ‘스마트홈·시티 맞춤형 에너지기술개발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6개 과제주관기업이 LH 임대주택 플랫폼을 활용하고 에기평의 연구개발 지원을 받게 된다.


LH는 보유하고 있는 100만호 공동주택 플랫폼을 활용한 실증지원과 기술사업화 컨설팅을 제공하고 에기평은 기술개발 성과의 실증연계 및 성과관리 지원을 담당한다. 과제주관기업은 과제기술개발과 성과실증을 맡았다. LH와 에기평은 이를 토대로 공동 스마트홈·시티 과제기획을 실시한다.


이번 협약으로 공공과 민간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효과 창출이 예상된다. 중소기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인 R&D실증을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발판이 마련될 전망이다.


박상우 LH 사장은 “스마트시티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내 중소기업의 특화된 에너지기술개발이 반드시필요하다”라며 “LH의 플랫폼 지원으로 중소기업의 기술완성도와 상품성이 제고돼 공공과 민간의 해외동반진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