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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공조 FCU, 조달우수제품 선정

EPP소재 이용 FCU하우징 설계기술 적용

FCU(Fan Coil Unit) 국내 1위 기업인 신우공조(대표 박종찬)이 개발한 조립이 용이하고 풍량의 독립개폐 조절이 가능한 FCU가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조달우수제품으로 선정된 모델은 △SFC2-E3K △SFC2-E4K △SFC-E3K △SFC-E4K △SFC-E5K △SFC-E6K △SFC-E8K 등 7가지다.

조달청이 선정하는 조달우수제품은 정부에서 품목군별 품질이 우수한 제품을 선정해 우수제품으로 정부가 지정하는 인증을 뜻한다.   

신우공조의 EEP 소재 일체형 구조의 FCU는 천정카세트형 FCU의 하우징을 친환경 EPP소재를 일체형 구조로 재설계해 경량화하고 디자인을 심플하게 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 제품의 부품 61개를 31개로 축소해 조립성이 탁월하고 제품 고장이 거의 없어 유지보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길어 경제성이 뛰어나다. 

EPP(Expanded Polypropylene)소재는 순수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소재를 몰드성형(Mold forming), 발포(Expanded)해 제조해 단열성과 보온성, 내열성이 우수하고 반경질 강도를 갖고 있다. 자원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이며 EPP소재를 이용한 FCU하우징의 설계기술은 국내외 최초로 신우공조가 적용했다.  
  
유체역학적인 설계적용으로 냉난방 효율을 증대시켜 에너지절약을 실현할 수 있다. 

신우공조의 관계자는 “유체 흐름에 저항이 적도록 각(角)은 둥글게 하고 안내돌기 및 안내홈을 설계해 유체의 와류현상으로 인한 효율저하와 에너지 낭비가 되지 않도록 유체역학적인 설계를 적용해 효율을 증대시켰다”고 밝혔다. 
 
천정카세트형 FCU의 최대 단점인 철판부식현상과 결로현상 발생문제도 해결했다. 기존 제품은 스틸하우징과 하우징내부 보온재(EPS) 부착형식의 조립으로 장시간 사용 시 철판부식과 여름철 결로현상이 발생한다. 

결로현상 발생에 따른 곰팡이번식 등에 대한 문제를 신우공조는 보온성이 뛰어난 EPP소재로만 하우징 일체를 개발해 철판부식과 결로현상 문제를 해결한 것이다. 

특히 천정카세트형 FCU의 온도와 풍량 및 풍향을 개인이 선호하는 환경에 따라 바람이 토출되는 날개(Blade)를 각각 독립적으로 개폐가 가능토록 했다. 리모콘으로 개인이 근접 팬FCU의 날개를 조정해 바람의 세기, 방향을 조절할 수 있다. 

신우공조의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 침체와 공조산업 한계로 인해 생존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이 불가피하고 특히 민수(건설사)시장은 가격중심으로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라며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유도하는 정부의 선도적 에너지절약정책에 기술개발로 부응해 적극적인 공공조달시장에 진출하는 한편 수출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