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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시설 안전관리도 ‘드론시대’ 열려

가스안전公·목포都, 교량첨가배관 안전성 확인

이젠 가스시설 안전관리에도 드론이 투입돼 안전상태를 점검하는 시대가 열린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목포도시가스와 공동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남 목포시 일대에 있는 영산교와 용해교 등 4곳에 드론을 투입해 교량첨가배관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국내에는 약 500개소에 교량첨가배관이 설치돼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있다. 그러나 접근성이 떨어져 점검에 어려움을 격고 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가스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점검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드론을 도입키로 결정했다. 드론을 통해 교량첨가배관 외관의 부식 상태와 가스누출을 확인하고 배관 지지대의 고정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정해덕 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는 “앞으로 교량 또는 초고층 건축물에 설치된 가스시설관리에 드론을 투입하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에 처음 가스시설 안전관리에 드론을 투입한 만큼 드론의 활용성과 효율성을 분석해 가스시설 현장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