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30 (화)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더 뉴스

에너지公, ASEAN+3 에너지협력 성과 인정 받아

양새리 대리, 아세안 에너지어워드 수상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변종립)은 공단 양새리 대리가 7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ASEAN energy award)’ 시상식에서 에너지관리분야 우수자(awardee for asean individual excellence in energy management)’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00년부터 시작된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는 아세안 지역의 에너지효율향상, 신재생에너지보급, 기후변화대응 등을 위해 노력하고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기관 및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아세안 에너지 장관회의 개최와 연계해 시상식이 이뤄지고 있다.

 

양새리 대리는 loreta g. ayson 필리핀 에너지부 차관, kurujit nakornthap 태국 에너지부 사무차관 등과 함께 공동수상하게 됐으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아세안+3 협력사업의 성과 및 공단의 기여를 확고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양새리 대리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3개년 동안 공단에서 ASEAN+3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을 담당해 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노력 및 우수한 성과, ·아세안 에너지협력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ASEAN+3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이 기후변화협약대응 한·개도국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09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아세안 지역에 한국의 우수한 에너지·기후변화 정책 및 제도를 보급함으로써 에너지·기후변화 역량을 강화한다. 아세안 지역에서 유망한 에너지·기후변화 사업을 발굴해 국내 기업 및 기관의 아세안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를 주관하는 산자얀 베로탐(sanjayan velautham) 아세안 에너지센터 소장은 “2009년부터 진행된 한국에너지공단의 ASEAN+3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을 통해 아세안 국가들의 에너지·기후변화 관련 역량 강화, 제도 추진기반 구축, 유망사업 발굴을 통한 사업기회 확대 등 다양한 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다라며 특히 양새리 대리가 프로그램을 담당한 2012년부터는 단순 프로젝트 발굴 및 연계에서 벗어나 우수한 한국의 에너지·기후변화 제도를 아세안 국가들에 정책컨설팅을 통해 전수해주는 보다 고도화된 협력으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ASEAN+3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에 참여한 아세안 각국의 사업 담당자들이 양새리 대리의 동 사업에의 노력 및 기여를 인정하고 아세안 에너지 어워드에 적극 추천한 점도 많이 고려됐다고 수상자 선정배경을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향후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및 개도국 협력 강화를 위해 ASEAN+3 온실가스감축협력사업을 비롯한 개도국 협력사업 및 해외 에너지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