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지난 21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러시아 가즈프롬(Gazprom)사와 ‘KOGAS-Gazprom 과학기술분과 협력 2015~2017’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가스공사는 가즈프롬과의 협력을 통해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을 위한 기술적 기반을 검토하고 양사의 최신기술을 공유하는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양사의 과학기술분과 교류는 이번으로 4회차를 맞이했으며 협력 체결에 이어서 기술협력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워크숍이 병행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중규모 LNG액화 기술 △극동아시아 지역 LNG 벙커링 기술 △천연가스 차량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14편의 논문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가즈프롬은 향후 LNG형태의 천연가스 공급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함에 따라 가스공사의 LNG공급 및 수송관련 기술 및 경험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가스공사의 관계자는 “가즈프롬과의 기술교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서 양사뿐만 아니라 양국의 천연가스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