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윤성규)는 지난 28일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2014년 운영성과 보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솔선수범 필요에 따라 2011년부터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시행했다. 공공부문에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 독려 및 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2014년 운영성과 보고대회’를 열었다.
냉난방 온도 준수 등의 행태개선, 시설개선에 적극적으로 투자한 온실가스 감축실적이 높은 감축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대상은 45.2%를 감출한 한국방송통신대학교, 금상은 44.5%를 감출한 한국문화재재단이 선정됐다. 온실가스 감축 우수기관 9곳에 환경부장관 표창과 친환경자동차 구입비 또는 온실가스 시설개선 지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상금을 수여했다.
또한 시설개선 등 감축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해 전기관으로 보급·확산 위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상위 3개 기관과 시상식 당일 업무협약 체결행사를 개최했다. 이밖에도 △감축활동 우수사례 발표 △친환경자동차 보급사업 △건물에너지관리시스템 구축사업 등 온실가스 감축 국가지원사업도 소개했다.
오일영 환경부 기후변화대응과 과장은 “이번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 운영성과 보고대회가 국가 감축목표 이행을 위해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