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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북안산 송전선로 설치 주민 갈등해결

전력사업 갈등해결 새로운 모델


한국전력(사장 조환익)‘154kV 북안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지속된 안산주민과인 갈등을 종결하고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54kV 북안산 변전소 및 송전선로 건설사업은 안산시 양상동 일원에 154kV변전소와 분기송전선로를 건설해 안산시 동북부 지역의 부족한 전력수요와 기존 변전소의 과부하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71월 건설계획이 확정된 이후 8년간 주민과의 갈등과 건설반대로 표류했다.

 

한국전력은 그동안 총 7회에 걸친 주민참여형 갈등관리조정회의를 개최했으며 주민과 소통채널을 구축하는 등 주민과의 직접대회를 통한 신뢰관계 구축으로 갈등을 해결할 수 있었다.

 

또한 이번협약은 단국대학교 분쟁해결센터와의 협업을 통해 한전과 주민 등 이해당사자들간 갈등을 해결한 사례로 앞으로 전력사업 갈등해결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환익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안산시 동북부 지역에 안정적인 전력공급 기반시설을 구축함으로써 안산시 지역발전과 주민생활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전력설비 건설사업의 패러다임을 진정성있는 소통과 신뢰로 전환해 사회적 갈등을 최소화하고 지역주민들의 수용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