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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에어텍, 최소외기 저E ‘AVACS’ 공급

복사세일·급기기능 융복합…천장 활용도 뛰어나


칠드 빔 전문기업 지원에어텍(대표 김충회)이 기존 복사패널방식에서 기술이 향상된 복사세일(Ceiling sails)과 급기기능이 융복합된 멀티형 AVACS(Air Ventilation And Cooling System)을 공급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저에너지 수배관시스템 관심

복사냉난방 공조시스템은 천장 및 측벽 주변에 설치된 판넬에 냉수를 공급해 판넬의 표면온도를 실내온도보다 낮게 유지해줘 실온과의 온도차에 의한 복사, 대류에 의해 실내 현열을 제거하는 방식이 1주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위 면적당 냉방능력을 향상시킨 냉수코일이 내장된 천장 빔(chilled beam)을 활용한 천장냉방방식도 적용되고 있다. 

세계적인 흐름으로는 공기조화 기술향상을 통해 종전보다 쾌적하고 에너지절약적이며 시스템효율과 운전관리의 편리를 위해 다소 복잡하지만 제어적 해결을 통해 성능확보가 용이한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 

최근 유럽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까지 저에너지사용 건축물 구축을 위해 설비적으로 쾌적공조 성능 구축과 동시에 에너지사용이 최소화될 수 있는 수배관 복사냉난방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소외기를 이용한 저에너지 수배관 복사시스템인 AVACS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원에어텍의 관계자는 “재실자가 숨 쉴 만큼의 최소한의 신선외기만 실내에 공급하고 메인부하 처리는 열전달 밀도가 공기보다 높고 체적은 1/65로 낮출 수 있는 물을 사용해 실내 부하의 70~85%를 해결 할 수 있다”라며 “이에 따라 최소외기 급기시스템과 수배관 냉난방시스템이 결합된 AVACS는 건축물 공간절약과 냉·온수 사용 저에너지 공조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AVACS, 천장 활용도 높아

AVACS는 친환경 고급건축물에 적합하며 급기시스템이 일체화돼 천장 활용도가 뛰어나고 인테리어 표현이 매우 우수하다. 천장복사냉난방 방식은 냉수가 천정에서 복사패널로 공급돼 결로발생, 누수 등으로 적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으나 AVACS는 제습공조된 최소외기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존 복사패널보다 결로제어가 용이하고 기능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최소외기로 급기스시템이 조합돼 건물 노출천장에서 덕트웍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고 수배관 복사판넬로 실내 현열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지원에어텍의 관계자는 “특히 현열부하 기준으로 전 공기 방식에 비해 60~70%의 풍량 감소가 가능해 에너지절약 및 공조기, 덕트 설치에 필요한 공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라며 “향후 실내쾌적성, 정숙성, 에너지 절약, 메인터넌스 간소화로 저에너지 사용 빌딩구축이 가능하며 한국 기후환경에 최적화돼 보급성이 뛰어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