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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그린뉴딜’ 정책제안 수렴

서울시 대형빌딩·E자립마을 등 대도시 기후변화 대응방안 모색

서울시와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일자리분과(위원장 이유진)는 공동으로 ‘서울 2020, 그린뉴딜 서울–천만시민의 제안’을 주제로 그린뉴딜에 대한 각 전문가와 시민들의 자유롭고 심도있는 논의를 위해 2019년 제3회 서울에너지포럼을 지난 4일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날로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세계 도시들도 기후 비상사태를 선언하며 온실가스 감축에 돌입했다. 뉴욕시는 그린뉴딜 정책을 통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해 2030년까지 건물 온실가스 배출량 40%를 줄이겠다고 발표했고 서울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발제에서는 이유진 에너지정책위원회 일자리분과 위원장이 국제적인 기후변화 대응정책(뉴욕시 그린뉴딜 등) 및 서울시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요 에너지 전환 계획을 소개했다.


테이블 토론에서는 서울시에 그린뉴딜을 위한 1조의 예산이 있다는 가정하에 다양한 에너지 정책제안을 모색해보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주제별 전문가와 함께 시민들의 자유로운 상상을 토대로 온실가스 감축과 일자리 창출을 할 수 있는 방안이 논의됐다.


테이블 주제는 도시재생, 대형빌딩, 에너지자립마을, 청년, 정책융합 등 5개분야를 토대로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모여 진행됐다. 주제별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구현 방법을 고민한 후 논의결과를 발표했으며 발표결과는 서울시에 전달됐다.


이유진 서울시에너지정책위원회 일자리분과 위원장은 “그린뉴딜은 온실가스를 줄이고 일자리를 만들며 사회적 불평등을 줄일 수 있는 정책”이라며 “이번 포럼을 통해 서울시의 에너지정책, 도시재생정책, 일자리정책, 마을 만들기 정책이 서로 연결되어 시너지를 발생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훈 서울시 환경정책과장은 “그간 서울시가 선도적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 왔으며 그린뉴딜을 통해 온실가스를 더욱 감축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