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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公, 초음파식 열량계 해외 판로지원

우즈벡 온수청, 판교지사 시설 시찰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가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 해외 판로지원에 앞장선다.

현재 거래용계량기로 운영중인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가 우즈베키스탄의 수도인 타슈켄트에 설치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우즈베키스탄 온수청은 지난 1일 한난 판교지사 열원 및 사용자시설 등을 시찰했다.

우즈베키스탄 온수청은 수도 타슈켄트시의 지역난방을 담당하고 있는 공공사업자이며 이번 시찰에는 아지즈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타슈켄트시는 고성능 초음파식 열량계 도입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지역난방공사에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공급해 국내 시장을 선도해 온 씨엠엔텍 제품을 선정했다.

이번 시찰은 초음파식 열량계의 우즈베키스탄 현지사용을 위해 국내 사용현황을 확인코자 진행됐으며 초음파식 열량계의 국내 기술력을 인정받아 해외에 최초 진출하는 성과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14년 국내 최초로 초음파식 열량계를 도입했고 2018년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민관공동투자 기술개발 사업과제’로 신규개발을 추진하는 등 초음파식 열량계 확대보급 및 기술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역난방공사의 관계자는 “국내 초음파식 열량계의 해외진출을 통해 국내 제작업체의 기술경쟁력이 입증됨은 물론 향후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