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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어, 조선업 대기오염 저감시스템 공급

폐열회수로 에너지소비 95% 이상 절감 ‘Ecopure® RTO’



축열식 소각로(RTO, Regenerative Thermal Oxidizer)와 결합된 듀어의 흡착시스템 Ecopure® CRC는 조선업에서 배출되는 유해대기오염물질(HAPs: Hazerdous Air Pollutants)을 저감하기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 위치한 세계 최고의 조선업체 중 한 곳은 이미 듀어의 Ecopure® RTO 시스템과 제올라이트 디스크 농축장치를 함께 사용해 도장시설에서 배출되는 HAPs를 대폭 감소시키고 있다. 이 신개념 시스템은 농축시스템과 연소산화 시스템을 사용해 유해물질을 처리한다. 듀어는 오는 10월22~25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는 KORMARINE 2019에서 조선업체가 배출가스 처리에 관한 새로운 환경규제를 충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소개할 예정이다.

2018년 초부터 조선업에 적용된 새로운 환경규제로 인해 조선업체는 도장시설의 배출가스를 처리해야 하는 법적의무를 부여받았다. 이에 따라 2019년에는 전체 도장시설 배출가스의 20%를 처리하고 2022년까지 100%를 처리해야 한다. 

경상남도에 위치한 한 조선업체는 도장시설에 약 8개월에 걸쳐 듀어의 HAPs 처리시설을 구축, 2018년 12월에 성공적으로 완공됐다. 이 조선소에 설치된 대기오염 방지지설은 5,400CMM의 풍량을 처리한다. 

이제 이 대형 조선소는 듀어 Ecopure® CRC 및 RTO 시스템을 사용해 HAPs 배출농도를 100ppm 미만으로 처리해 배출하고 있다. 이는 HAPs 배출량을 90% 넘게 줄인 것으로 국내 대기환경보전법을 준수하고 있다. 

이 오염방지시스템은 미립자 제거를 위한 필터링 시스템, 휘발성 유기화합물(VOC)을 선택적으로 흡착 및 농축하는 디스크 농축시스템, 농축된 HAPs의 작은 유량을 처리하는 RTO 연소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RTO시스템은 RTO 내부에 설치된 세라믹 축열재에서 회수한 열을 재활용해 에너지소비를 95% 이상 절감하는 에너지절약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VOC 및 HAPs의 발열량과 농도가 충분히 높으면 1차 에너지소비를 대폭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듀어의 통합시스템은 한국 조선업계에 2018년 처음으로 구축돼 운영되기 시작했다. 단일의 통합시스템을 사용해 오염물질을 처리하지만 투자비용은 다른 솔루션과 비슷합니다. 

Ecopure® RTO 시스템은 VOC 및 HAPs와 같은 도장시설 배출 오염물질을 처리해야 하는 조선업과 다른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이 대형 조선업체는 듀어그룹의 시장 신뢰도와 유사한 대기오염 방지설비 개발실적을 바탕으로 듀어의 설비를 선택했다. 

듀어의 관계자는 “듀어의 저감시스템은 한국 외에 중국에서도 이미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향후 전 세계 다른 조선업체에도 이러한 시스템을 공급할 예정”이라며 “듀어는 10월 22~25일 부산 KORMARINE 2019(부스 번호 4Q17)에서 조선업을 위한 배출가스 처리 솔루션 전체 포트폴리오와 도장응용분야 관련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