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연말까지 전국 16개 지자체와 함께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를 순회 개최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토크콘서트에서는 스마트시티 담당공무원, 관련기업, 전문가, 지역시민들이 참여해 도시의 바람직한 미래 모습을 논의한다.

각 지자체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지역별 사업특성에 맞춰 강연·견학·리빙랩·공연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되며 수렴된 의견은 국가정책 및 지자체 스마트시티사업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가시범도시를 조성하는 부산시와 세종시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부산 벡스코에서 지난 25일 개최된 ‘에코델타시티 컨퍼런스’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내외 현황을 진단하고 부산 국가시범도시의 특화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지난 27일 시작해 오는 28일까지 이어지는 세종 ‘스마트시티 팔로인(Follow+人)‘ 행사는 세종시청 앞 잔디광장에서 토크콘서트, 미니음악회가 개최되며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부스운영 등으로 진행된다.

지자체별 세부 행사일정 및 참가방법 등은 스마트시티 누리집(www.smartcity.go.kr) 또는 지자체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지속가능한 스마트도시의 조성과 운영의 성공요인은 도시의 주인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라며, “생업에 바쁜 시민들도 쉽게 이해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으로 스마트시티를 알리는 등 국민들과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자체별 스마트시티 토크콘서트 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