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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協·한전산업개발, 발전소 미세먼지 대응방안 공유

오는 21일~22일 ‘KEPIC 환경기술 세미나’ 개최

미세먼지가 국가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화력발전소 현장에서의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한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한전기협회(회장 김종갑)는 한전산업개발(사장 홍원의)과 공동으로 오는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대전 유성호텔에서 ‘제9회 KEPIC 환경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앞서 대한전기협회와 한전산업개발은 화력발전소의 환경설비 기술 및 표준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세미나에는 산·학·연 전력산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활동과 다양한 연구과제 결과 등을 바탕으로 미세먼지 대응방안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1일차에는 추장민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미세먼지 대응 국제협력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최소화를 위한 신기술 적용 환경설비 개선사례(정진경 한국남동발전) △액상형 황연저감 기술개발로 환경민원 예방(장길자 한국서부발전) △발전소 미세먼지 대응기술 개발(김준한 전력연구원 선임연구원) △500㎿ 석탄화력발전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EME(Electrostatic Mist Eliminator)적용기술 검토(이진운 두산중공업) △석탄분배기 개발로 비산먼지 및 환경오염 감소(최수복 한전산업개발) 등 6편의 주제발표가 예정됐다.

이어지는 2일차에는 김용표 이화여자대 교수의 ‘미세먼지 문제를 해결하려면’이란 특강을 시작으로 △탈질설비 적용을 위한 플라즈마 버너 기반의 우레아 전환장치(이대훈 한국기계연구원) △DRY ICE를 이용한 CFBC 보일러의 운전중 튜브 세정결과(홍성호 지스코) △발전소 굴뚝 미세먼지 실시간 측정기술 개발 및 현장실증(한방우 한국기계연구원) 등 4편의 주제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전기협회의 관계자는 “산업계와 전문기관들이 미세먼지 해결을 위해 연구와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최근 괄목할 만한 성과들도 보고되고 있다”라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하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이 논의돼 현장에 적용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행사등록은 11월15일까지 전기협회 KEPIC처(02-2223-3744)를 통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