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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T, "남북 평화경제, 인프라분야 참여 필요"

‘제1회 한반도 인프라포럼’ 개최




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 원장 한승헌)은 지난 11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2019 제1회 한반도인프라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반도 인프라 협력과 평화경제’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KICT가 주최·주관하고 통일부, 국토교통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머니투데이가 후원했다. 김연철 통일부 장관이 ‘한반도 평화경제와 남북관계’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했으며 북한 정책·인프라 전문가인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가 ‘북한 경제 발전 전략과 건설’을, 김병석 KICT 남북한인프라특별위원회 위원장이 ‘남북 건설 협력과 한반도인프라포럼’을 주제로 발표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임종일 국토부 철도건설과장, 이병만 한국토지주택공사(LH) 남북협력처장, 황의창 한국종합기술 사장, 육재희 한라건설 전무, 이태호 삼일회계법인 부대표, 이영종 중앙일보 통일문화연구소장이 토론자로 나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행사에서는 KICT를 비롯해 LH, 한국환경공단, 한국에너지공단, 대한건설협회, 한국엔지니어링협회, 대한토목학회, 대한건축학회, 글로벌금융학회 등 인프라분야 9개 기관·단체의 대표가 참석해 ‘한반도인프라포럼 다자간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민간차원의 사업·기술·정책·재정분야 협력플랫폼·파트너십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공유 및 이슈 논의, 사업발굴, 교류·협력을 추진하며 제도·기술 등의 공동개발을 위한 관련 기관의 노력 방향을 공유하게 된다.

한승헌 KICT 원장은 “아직 유일하게 냉전지역으로 남아있는 한반도에 평화를 도모하고 경제적 잠재력을 깨우기 위한 평화경제 정책에 인프라분야의 참여가 필요하다”며 “향후 인프라 협력 플랫폼으로서 포럼의 역할을 공고히 하고 참여기관들과의 논의·협력을 통해 민간차원의 구심점과 실행력을 갖추고 한반도 평화경제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