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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 개최

KLPGA 소속 12명 신예 여성 골퍼 참가


캐리어에어컨(회장 강성희)은 11일부터 19일까지 총 9일간 말레이시아 랑카위 더 엘스 클럽에서 ‘제7회 캐리어에어컨·머니투데이방송(MTN) 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첫 개최돼 올해 7회째를 맞이한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2020년 루키 중 1부 시드권자 상위 12명이 출전해 1,000만원의 상금을 놓고 승부를 겨루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지난 6년간 총 70여명의 여성 신예 골퍼를 배출해 한국여자골프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회에 출전했던 김민선5, 이소영, 조아연, 임희정 등 여러 선수들은 정규투어에서 통상 27회의 우승을 차지할 만큼 정상급 선수로 성장했다. 특히 올해는 10승을 합작하는 쾌거도 이뤘다.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의 역대우승자는 강예린(1회), 김예진(2회), 이소영(3회), 신의경(4회), 한진선(5회), 임희정(6회)로 이중 지난해 우승자인 임희정(한화큐셀 소속) 선수는 올 시즌 3승을 기록해 루키선수 가운데 최다 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제7회 캐리어에어컨·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에는 전예성, 구래현, 이슬기2, 오경은, 정수빈, 정시우, 송가은, 황민정, 정예서, 김재희, 강소휘, 양아연 등 총 12명의 신예 골퍼가 참가해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경기는 스트로크 플레이(12강전, 패자부활전)와 1:1 매치플레이(8강전, 준결승전, 결승전)가 혼합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 12명이 3인 4개조로 편성돼 스트로크 플레이로 12강을 치르고 각 조에서 1위를 차지한 4명과 2위 중 상위 성적을 기록한 2명은 8강전에 직행하며 나머지 6명 중 2명이 패자부활전을 통해 8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이어 8강전에서 1:1 매치플레이를 통해 최종으로 선발된 4인이 다시 1:1 매치플레이로 준결승, 결승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려내는 방식이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이번 대회는 미래 대한민국 여자골프를 이끌어 갈 신예 선수들에게 세계무대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매년 발전을 거듭해 한국여자프로투어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올해 최고의 루키 선수들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가 앞으로 더욱 성장해 KLPGA 투어의 발전과 대한민국 여자골프의 저변 확대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제7회 캐리어에어컨·머니투데이방송(MTN)배 레이디스 루키 챔피언십’은 2020년 2월 초순부터 JTBC골프 및 머니투데이방송(MTN)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