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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열E, IDC 효율화 앞당긴다

K-water·KDCC, 자원효율적 IDC 확산 MOU 체결



물분야 전문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물에너지처(물관리계획부문이사 이화익)과 데이터센터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인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KDCC, 회장 강중협)는 12월18일 물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IDC)의 효율적 에너지사용을 확산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물에너지를 활용한 데이터센터의 컴퓨팅장비 냉각방식을 확산해 산업계의 에너지절감, 이산화탄소 배출저감 풍토를 조성하기 위한 상호협력 협약이다. 수자원공사와 데이터센터연합회는 물에너지를 활용해 데이터센터 효율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기 위한 활동을 협력할 방침이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사의 데이터센터 및 물에너지 활용과 관련한 △정보 및 노하우 공유 △해당기술 확산을 위한 정책사항 공동건의 △공동사업 발굴 및 공동행사 개최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데이터센터 및 광역상수도 활용과 관련한 정보, 기술 및 노하우를 상호교환하고 물에너지 활용 데이터센터 효율화 정책지원, 국가연구개발사업, ESCO사업 등을 공동제안할 계획이다. 협력사항에 대한 원활한 추진과 세부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그동안 데이터센터의 냉각을 위한 주 에너지원으로 전력에 대한 의존성이 높았으나 이번 협약으로 친환경에너지인 물에너지의 활용이 데이터센터 산업계에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화익 수자원공사 물관리계획부문이사는 “K-water는 국내 신재생에너지 1위기업으로서 국가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해 물로부터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것에 역량과 자원을 집중하고 있다”라며 “오늘 협약에 큰 기대를 갖고 있으며 양 기관이 협업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효율화에 수열에너지가 기여해 각 기관의 상생발전뿐만 아닌 관련산업 발전에 계기가 될 것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강중협 데이터센터연합회 회장은 “하천수 수열에너지가 지난 10월부터 산업부의 신재생에너지로 인정받은 만큼 탄소배출권거래제 적용을 받는 데이터센터에서 수열에너지로 활용가능성이 점점 고조되고 있다”라며 “양사는 수열에너지 활용 확산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계의 비용절감과 신재생에너지사용, 정부 어네지전환 정책의 선도적 이행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