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는 지난 12월18일 서울 엘타워에서 ‘2019년 제3차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민간기업 주도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발굴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장사(LG CNS)의 얼라이언스 활동실적 보고가 이뤄졌으며 신규 가입신청기관 승인 및 기술분야별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워킹그룹 구성 등 두 가지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얼라이언스 운영위원회에서는 58개 기관이 결격사유 해당 여부 등의 심의를 거쳐 정식 회원사가 됐으며 이에 따라 회원사 수는 총 472개로 늘었다.
얼라이언스의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얼라이언스 홈페이지를 통해 상시 가입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워킹그룹 구성은 13개 스마트시티 기술·서비스분야 중 △플랫폼 △스마트교통 △헬스케어 △교육 △에너지 △안전 △생활 등 7개 분야에서 워킹그룹의 대표기업, 그룹멤버기업 및 협력기관(간사)이 확정됐다. 나머지 △디지털트윈 △환경 △사이버보안 △로봇 △거버넌스 △일자리 등 분야는 올해 1월 중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들 워킹그룹은 얼라이언스 회원사가 국내외 스마트시티사업에 참여할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기술협력 방안마련 및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유인상 운영위원회 위원장(LG CNS 상무)은 “국내외 스마트시티사업 공모 시 회원사간 컨소시엄 등의 형태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각 회원사의 활발한 워킹그룹 활동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얼라이언스는 올 한해 조직체계 구축․지원단 신설 등 얼라이언스 운영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고 회원사간 소통을 위한 토크콘서트 개최와 ‘스마트시티 서비스 솔루션 카탈로그’ 제작·배포 및 발주처 상담회 개최 등을 통한 국내외 홍보에도 힘써왔다.
올해 ‘워킹그룹 운영 및 성과활용 가이드라인(가칭)’ 마련과 함께 공식홈페이지 ‘아고라 게시판’을 통한 회원사간 토론의 장 마련,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엑스포’ 내 스마트시티 융합 얼라이언스 특별관 조성과 스마트시티 서비스를 주제로 기획방송 제작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