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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뚜라미, 지주회사 체제 전환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자회사 ‘귀뚜라미’ 분할
홀딩스, 송경석 대표·귀뚜라미 최재범 대표 선임


귀뚜라미그룹이 투자부문 지주사 ‘귀뚜라미홀딩스’와 사업부문 자회사 ‘귀뚜라미’로 분할했던 귀뚜라미그룹이 지주사인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에 송경석 대표를, 자회사인 귀뚜라미 대표에 최재범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송경석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는 2012년 귀뚜라미그룹 경영관리본부장(CFO)으로 입사해 귀뚜라미에너지와 귀뚜라미 대표이사를 두루 겸임하는 등 회사 사정에 밝고 재무분야에 전문성까지 갖춘 적임자로 평가받았다.

최재범 귀뚜라미 신임 대표이사는 대우일렉트로닉스 해외사업본부 본부장, 미국 제너럴일렉트릭(GE) 백색가전 대표이사, 메디슨 대표이사, 경동나비엔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조직운영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특히 해외사업분야에 정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귀뚜라미는 신사업 발굴과 해외시장 개척 등에 경험이 풍부한 최재범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해외시장 개척에 추진력을 더하며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높여간다는 방침이다.

이번 지주회사 전환은 1969년 법인 설립 창업 50년 1세대 경영에서 소유와 경영을 엄격히 분리해 계열사의 독립성과 책임경영을 보장하는 지배구조를 확립하고 복잡한 지분구조와 의사결정 단계를 단순화해 경영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위해 이뤄졌다. 

귀뚜라미그룹의 관계자는 “지난 50년간 이뤄온 성장 공식으로는 미래 50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 속에서 대대적인 혁신이 필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됐다”라며 “가정용보일러 브랜드파워 21년 연속 1위,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67위 선정을 발판으로 2020년을 제2의 창업의 해로 삼아 글로벌 냉난방공조 에너지전문 그룹사로의 도약과 2023년 그룹매출 2조원이라는 새로운 목표실현을 위해 정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