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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지열協, 송영수 신임회장 선출

2020년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정기총회 성료



한국지하수․지열협회는 지난 2월11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별관 B1 그랜드볼룸 A홀에서 협회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한국지하수‧지열협회 정기총회’를 개최,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총회 부의 안건은 총 3가지로 ‘2019년 결산 및 2020년 사업계획, 예산(안)’과 ‘기본재산의 취득’은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제5대 회장 보궐 임원 선출’에는 송영수 지오텍엔지니어링 대표가 단독후보로 출마해 참석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표를 득하며 제5대 회장 보궐선거에 최종 당선이 확정됐다. 

송 회장은 참석한 대의원을 비롯해 4개월여간 고생한 이진찬 직무대행과 선거를 준비한 협회 사무국 직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송 회장은 “협회가 최근 여러 불미스러운 일들로 인해 위상이 날로 위축되고 회원 간 불신이 최고조에 달해있다”라며 “이에 따라 앞으로 원리원칙과 보편타당성에 입각해 빠른 시일 내에 회원사의 갈등을 불식시키고 통합을 도모하는데 역점을 두는 한편 지하수산업 활성화를 통한 수익안정화, 고용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 회장은 1997년 지오텍엔지니어링을 설립 후 우수한 제품을 개발, 상용화해 지하수 및 건설공사 현장의 환경문제를 해결함으로써 환경친화적 공사를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연약지반 개량공법 및 시공방법을 다각적으로 연구, 각종 수자원 현장에 지질공학적 기술을 적용해 높은 기술력을 검증받은 바 있다. 이와 함께 지하수 및 지표수분야에 지속적인 고용을 창출하고 청정지하수 보전을 위해 앞장서 귀감을 받고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지난 ‘2019 세계 물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협회 정관 제16조제3항(상임이사, 이사, 감사의 선임)에 의거, 이사와 감사의 상호 겸직 불가로 송영수 회장이 기존의 감사직을 사임함에 따라 설청진 건영기건 대표가 대의원 과반수 이상의 동의를 얻어 신임감사 1인에 선출됐다. 

한편 협회는 올해로 설립 14주년을 맞이하는 국내 유일의 지하수 법정단체이자 지하수조사전문기관으로서 국내 지하수산업 환경개선을 위해 지하수법 제‧개정 건의를 비롯해 미국지하수협회, 호주착정산업협회 등 해외 유수의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맺으며 글로벌 아젠다 발굴 및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지하수분야 중장기적 발전을 위한 후학양성을 위해 2010년부터 미래장학회를 설립해 100명 이상의 장학생들을 배출하며 협회의 공익성을 실현하는 등 회원사 중심의 업무추진과 지하수 위상강화 및 산업발전과 관련된 전방위적 활동들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