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설립된 솔로이엔씨(대표 최종수)는 주차장 환기시스템 무덕트팬(유인팬)인 ‘SOLO FAN’과 시스템의 간편화를 위한 빌트인 진공청소시스템을 국내의 유수한 아파트단지에 적용한 환기분야 전문기업이다. 2004년부터 바닥환기시스템에 주력하고 있으며 현재는 실내공기질분야까지 연구역량을 넓혀 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노비즈인증, 벤처인증, 기업부설연구소 보유, ISO인증 등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솔로이엔씨의 주력분야는 공동주택 난방코일 하부 기포콘크리트에 축열된 난방열을 이용하는 바닥환기시스템이다. 일반적인 전열교환기 환기방식과는 달리 바닥환기시스템은 열교환소자가 없어 장비크기가 작으며 유지관리비용이 적다. 또한 급기덕트는 기포콘크리트를 통과해 천장에 급기시키는 최소한의 덕트만 필요해 건물의 천정고를 낮출 수 있다.
국내 유수의 건설사인 포스코건설, 한라건설, 태영건설, 삼호, 현대건설, 현대엔지니어링 등에 10만여세대 시공실적 보유한 환기분야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했다.
솔로이엔씨의 장점은 1999년 창업당시 맴버와 대다수의 임직원들이 10년 이상 장기근속하고 있으며 환기설비시스템의 발전분야를 위해 지속적으로 대학 및 연구기관과 연구과제를 수행하는 등 연구개발에 투자를 강화해 관련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현재도 LH공사로부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중소기업 기술개발(실증) 지원사업으로 ‘스마트홈 제어시스템에 의한 공동주택의 욕실배기장치와 일체화된 수공냉식 냉난방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과 ‘멤브레인 제습에 의한 공기청정 및 실내제습 가능한 간접증발 냉방 환기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간접증발 냉방·멤브레인 제습 결합
최종수 솔로이엔씨 대표는 “우리 회사는 공동주택 환기시스템을 주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어 10여년 전부터 환기시스템에 냉방을 접목한 간접증발 냉방환기시스템을 개발해 왔다”라며 “습도가 높으면 성능이 저하하는 문제가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친환경 제습방식기술을 찾고 있었는데 에너지연이 개발한 ‘멤브레인에 의한 친환경 제습시스템기술’이 현안을 해결할 수 있는 기술이라 판단했다”며 기술이전 배경을 설명했다.
솔로이엔씨는 멤브레인 제습시스템을 접목한 냉방, 제습, 환기, 탈취 등 복합 공조시스템과 빌트인 멤브레인 제습기 개발을 준비 중이다.
최 대표는 “공동주택의 전열교환 환기유니트를 멤브레인 제습에 의한 간접증발 냉방 환기시스템으로 개발해 드레스룸, 거실, 각방의 천정 등에 설치 가능한 빌트인 멤브레인 제습기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또한 제습을 필요로 하는 주거공간 및 반도체공장, 제약공장, 식품공장, 사무용 공간, 병원, 호텔, 박물관, 탄약고 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가능한 공조용 멤브레인 제습시스템도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목표는 에너지연과 공동 개발 중인 멤브레인 제습 이용 간접증발 환기유니트와 빌트인 제습기 개발이다.
최 대표는 “제습에 의한 간접증발 냉방환기시스템은 최근 실내공기 오염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공동주택과 중규모 이하의 다중이용시설 등의 실내오염물질 제거와 쾌적한 실내공기환경 확보를 위한 저에너지 친환경 환기시스템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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