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건축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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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축의 날 정부포상 후보자 공모

오는 27일까지 접수·9월 행사서 시상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03-06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오는 9월 예정된 ‘제16회 건축의 날’을 맞아 정부포상 후보자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부포상은 국내·외 프로젝트에 참여해 우리나라 건축문화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있는 건축인 및 건축관계자를 발굴해 포상하기 위해 진행된다. 포상규모는 총 25명으로 훈장 1명, 포장 1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4명, 장관표창 15명이 계획돼있다.

포상기준은 △국내·외 건축프로젝트에 참여해 국위선양 및 건축기술수준 향상에 기여한 자 △우수건축물의 설계 및 공간창출을 통한 품격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기여한 자 △한옥 등 전통 건축문화 창달 및 전통 기술을 계승ᐧ발전시키는데 기여한 자 △기타 국내·외에서 헌신적인 열정과 봉사로 후학 양성 등 건축 인재육성에 기여한 자 △건축서비스산업분야 일자리 창출 및 해외진출에 기여한 자 등이다.

훈장은 15년 이상, 포장은 10년 이상, 표창은 5년 이상 해당분야에서 공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된다. 또한 재포상 금지기간에 따라 이전에 정부포상을 받은 사람은 훈장은 7년 이상, 포장은 5년 이상, 개인·단체표창은 3년 이상 새로운 공적을 쌓아야 다시 정부포상을 받을 수 있다.

포상절차는 3월중 후보자를 공모·접수하고 오는 5월까지 공개검증을 실시한 뒤 6월 공적심사와 최종후보자 추천이 이뤄진다. 국민 누구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으며 오는 27일까지 국토부 건축문화경관과로 등기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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