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사례집 첫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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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도시재생사업 사례집 첫 발간

각 지자체 주요성과 공유·확산 추진

여인규 기자 igyeo@kharn.kr
등록 2020-03-15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와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는 각 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 중 30곳을 선별해 ‘2020 도시재생사업 30선’이라는 이름으로 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그간 흩어져 있던 각 지역의 도시재생 사례들을 한데 모아 엮고 해당 모범사례들을 공무원‧센터‧일반 주민 등에 공유해 각 사업추진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부의 관계자는 “이번 사례집은 2014년부터 진행된 도시재생사업 중 지자체가 추천한 사례를 지역별로 선별하고 구체적인 성과 및 내용을 직관적으로 표출해 도시재생을 쉽게 이해하고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또한 사업추진 지자체와 담당센터의 연락처도 기재해 추진 노하우 등 궁금한 사항을 누구나 쉽게 문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사례집은 통영 등 도시재생 5개 유형 23곳(포항 재난대응형 포함)과 함께 순천 등 2014년∼2016년의 근린재생 7곳의 성과를 담았다.

이번 사례집은 각 지자체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등에 배포할 예정이며 국토부(molit.go.kr)와 도시재생종합정보체계(city.go.kr)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균 국토부 도시재생역량과장은 “이번 사례집이 지자체와 주민들이 사업추진을 해 나갈 때 잘 활용되기를 바라며 전국에 흩어진 좋은 사례들을 서로 비교해 보며 얻은 영감이 사업진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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