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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건설기술인 해외 선진업체 파견 지원

중견·중소기업 재직 3년 이상 1인당 최대 3,275만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사업’을 통해 건설관련 해외 유수기업에 건설기술인을 파견, 선진 기업문화 체득 및 업무역량을 강화를 위한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내 건설산업은 다양한 업무영역(기획, 설계, 시공, 운영)이 있으나 지나친 시공편중으로 설계 등 엔지니어링 역량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PPP(투자개발사업) 등 부가가치 높은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사업기획·리스크관리·금융조달 등 통합적 사업관리 역량과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타분야 기술과의 융복합 능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2019년부터 글로벌 고급건설기술자 양성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사업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전문인력 양성에 애로가 있는 중견·중소기업을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현재 2019년사업에 참여한 24명의 건설기술인이 미국 및 일본 등에 소재한 해외기업에 파견돼 다양한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사업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사업공고(3월 예정) 이후 제출서류를 갖춰 해외건설협회에 신청서를 접수해야 하며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발하게 된다. 

올해에는 총 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중견·중소기업 소속 3년 이상 건설기술인(20명 내외)에게 1년간 1인당 최대 3,275만원(체재비 3,000만원, 왕복항공료 등 여비 275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그밖에 궁금한 사항은 사업시행기관인 해외건설협회(www.icak.or.kr) 교육훈련실(02-3406-1033, global@icak.or.kr) 또는 국토부 기술정책과(044-201-3556)로 문의할 수 있다.

장순재 국토부 기술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글로벌 전문인력 양성이 활성화돼 국내 중견·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강화되길 기대하며 많은 기업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향후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