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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지역 전통시장 살린다

전통시장 방역물품 전달·전통시장 활성화 의견 나눠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4월20일 대전시 대덕구 소재 중리시장을 방문해 생활방역 지원과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나섰다.

이날 박재현 사장과 노철민 노동조합위원장 등 수자원공사 노사는 상인들에게 마스크 등 방역 물품 2,500개를 전달해 생활방역을 지원하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수자원공사는 전 임직원이 참여해 노사가 공동으로 조성한 총 4억2,000만원의 ‘전통시장 소비 활력 제고’ 재원을 활용,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먼저 전 임직원의 급여일부를 모금해 조성한 3억원의 기금을 128개 수자원공사 임직원 봉사동아리들에 지원해 지난 3월부터 전통시장 소비촉진에 사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각 동아리는 방역물품 또는 생필품을 해당 지역의 전통시장에서 구입해 코로나19 대응관련 의료시설과 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또한 사내근로복지기금 중 1억2,000만원을 배정해 임직원들이 전통시장에서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

이밖에도 서민경제 회복을 위해 수자원공사 보유자산을 임차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임대료를 감면하고 있다. 더불어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1분기 재정집행 목표를 4,253억원에서 5,100억원으로 상향 설정했으며 총 5,137억원의 재정집행을 완료했다.

노철민 수자원공사 노동조합위원장은 “코로나19로 매출에 직접적인 타격을 입는 상인들이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아 지역경제가 다시금 활성화되도록 5,000여명의 노동조합원들과 함께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재현 수자원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경제 살리기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경제살리기를 위해 노사가 하나 돼 국민과 함께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