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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바·슈나이더, IDC솔루션 ‘맞손’

표준화된 시스템·프로세스 통한 인력효율성 향상

엔지니어링 및 산업용 소프트웨어분야 글로벌 리더인 아비바(한국대표 오재진)와 에너지관리 및 자동화분야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한국대표 김경록)이 데이터센터(Internet DataCenter)에서 손을 잡았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에 대한 수요가 늘며 신규 데이터센터 구축이 증가하고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위한 운영·유지 솔루션도 날로 복잡해지고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인프라에 전력을 공급하는 핵심시설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를 위해 아비바의 확장 가능한 산업용 소프트웨어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코스트럭처™ 포 데이터센터(EcoStruxure™ for DataCenters)의 제어·모니터링 기능을 결합해 데이터센터에 대한 심층적이고 보다 넓은 가시성을 실현하는 솔루션을 발표했다.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이 함께 발표하는 이번 솔루션은 기존의 각기 다른 설치기반에서도 엔지니어링, 운영, 성능에 대해 표준화된 관점을 제공하는 것이 큰 특징이다.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는 고객들은 이 솔루션을 통해 각기 다른 시스템에 설치됐던 플랫폼과 데이터세트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다. 

또한 세계 어디든지 사이트 수에 관계 없이 데이터센터를 확장할 수 있으며 데이터센터 수명주기 전반에 걸쳐 보다 신속하고 현명한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를 통해 데이터센터의 자산 및 운영 효율성을 최적화할 수 있으며 세계 어디서든 동일한 경험을 제공하여 날로 증가하는 디지털 인프라 요구를 충족할 수 있다. 

필립 델롬(Philippe Delorme) 슈나이더일렉트릭의 에너지 매니지먼트(Energy Management)부문 부회장은 “전 세계의 디지털 인프라가 한계에 다다르고 있는 상황에서 슈나이더일렉트릭과 아비바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운영·유지를 위한 종합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라며 “각기 다른 데이터센터에서 혹은 하위 시스템에서 관리되던 데이터를 멀티사이트에 걸쳐 표준화할 수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기업 수준의 IT, OT, IoT 통합을 제공해 실시간 의사결정을 돕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완벽한 솔루션은 운영효율성의 향상과 함께 한층 안정적인 데이터센터 제품군을 제공한다”고 이번 솔루션의 특징을 설명했다.



크레이그 헤이먼(Craig Hayman) 아비바 CEO는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파트너십은 이미 업계 전반에 엄청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라며 “아비바의 강력한 엔드 투 엔드 솔루션과 슈나이더일렉트릭의 데이터센터 전문성 및 글로벌 운영경험을 결합해 새로운 시장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듯 아비바는 다양한 전략으로 더 많은 고객과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아비바와 슈나이더일렉트릭의 공동 솔루션을 사용한다면 고객들은 표준화된 시스템과 프로세스를 통해 기업 전체의 인력효율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