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L,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보급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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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L,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보급 앞장

농림축산검역본부 비임상시험기관 1호 지정

강은철 기자 eckang@kharn.kr
등록 2020-07-26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원장 윤갑석)은 최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 동시 비임상시험실시기관 1호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2019년 10월 동물용 의약품등에 대한 안전성·유효성 심사자료의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동물용 의약품등 취급규칙’ 관련 5개 고시를 제·개정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개별 대학이나 연구소가 자율적으로 실시해오던 시험을 KCL과 같이 정부가 지정한 시험실시기관에서만 수행할 수 있게 된다.

KCL은 이번 지정을 통해 동물용 의약품 관련 6개 항목과 동물용 의료기기 관련 7개 항목 등 비임상시험에 대해 정부가 정한 13개 항목 모두를 시험할 수 있는 유일한 기관이 됐다.

윤갑석 KCL 원장은 “인체용 의약품·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으로서 오랜 경험과 풍부한 인프라가 있어 이번 기관지정이 가능했다”라며 “세계적으로 반려동물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관련 산업도 동반성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동물용 의약품·의료기기의 안전성과 유효성 확보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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