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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헌 건국대 교수, 푸른하늘의 날 대통령표창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 개발 공로

우정헌 건국대 공과대학 사회환경공학부 교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한 공로로 유엔(UN)에서 채택한 공식 기념일인 9월7일 ‘제1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제74차 UN 총회는 대한민국의 제안을 받아들여 9월7일을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Int’l Day of Clean Air for blue skies)’로 채택했다. 이후 첫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환경부와 외교부는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우정헌 건국대 교수 등 7명에게 대기환경보전 등에 대한 공로로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우정헌 건국대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아시아 대기오염물질·온실가스 배출인벤토리를 개발했다. 이는 일본, 유럽 등 선진국과 대등한 대기오염 정보를 산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동북아시아 및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상의 과학적 이해에 기여했다는 의미가 있다.

또한 NASA·국립환경과학원의 한·미 협력 국내대기질 공동조사연구(KORUS-AQ), 한·중·일 환경부 대기오염 장거리이동협력연구(LTP), UN 동북아시아청정대기파트너쉽(NEACAP) 등에 배출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동북아와 우리나라 미세먼지 현상의 과학적 이해와 정책적 해결에 기여했다.

우 교수는 △대통령 직속 국가기후환경회의 저감전문위원 △국무총리소속 민·관협력 미세먼지특별대책위원회 민간위원 △UN NECAP 과학·정책위원 △KORUS-AQ 배출부문책임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IPCC 국가배출량 산정지침(MR) 주저자로도 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