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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公·동서발전, 지역에너지 상생 MOU 체결

경기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집단에너지 공급 계획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1월5일 본사에서 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3기 신도시 중 집단에너지공급지역 지정예정지인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 공동추진 및 그린뉴딜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에너지공사와 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기업의 운영목적인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사업계획을 수립해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의 집단에너지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사업자 선정 후 집단에너지사업을 전담할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운영해 양질의 저렴한 집단에너지를 경기도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에 공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서울에너지공사는 상계동 열원시설, 남양주 왕숙지구, 양주 발전소 등을 연결하는 수도권 동북지역 열원네트워크를 구성, 미활용열을 최소로 할 수 있게 각각의 발전소를 가동함으로써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양사는 집단에너지사업 외에도 재생에너지 중심의 에너지체계 전환을 위해 태양광 발전사업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스마트에너지시티 조성 등 그린뉴딜사업에 대한 협력에도 합의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서울시의 자본으로 설립된 서울에너지공사가 남양주왕숙 공공주택지구 공급을 목적으로 하는 전기 및 난방생산시설의 건설·운영 사업자에 선정돼 참여하게 된다면 에너지 소비도시인 서울시가 분담해야 할 지역에너지 공급사업에 대한 책무를 일부나마 수행하게 되는 것”이라며 “국내 최고의 발전설비 건설 및 운영능력을 갖춘 동서발전과 적극 협업해 남양주왕숙지구 주민들의 에너지복지 향상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에너지상생을 위한 지역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수도권 동북지역의 안정적 집단에너지공급 및 에너지분권과 재생에너지 중심의 분산형 지역에너지 체계 전환을 위한 그린뉴딜사업의 성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