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외교부(장관 정의용)은 오는 5월3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에 대한 제6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4월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현황 △각 부처 일반(기본·특별)세션 추진계획 △서울선언문(안)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정의용 외교부 장관의 폐회사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2021 P4G 서울 정상회의 준비위원회는 공동위원장인 환경부·외교부 장관을 포함한 14개 관계부처 차관(보)급 당연직 위원 16명과 관련기관, 시민사회, 기업 등 위촉직 위원 6명 등 총 22명으로 구성됐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P4G 파트너십의 근간은 쌍방향적 소통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정부와 민간, 현세대와 미래세대 등 모든 주체가 참여해 탄소중립 실천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이라며 “무엇보다 그 결과물이 시민들과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P4G 정상회의 개최까지 이제 한 달 남짓 남았다”라며 “국내 최초 다자환경 정상회의인 P4G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외에서 많은 △정상 △유력인사 △전문가 △환경운동가들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만큼 제2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26) 등 국제사회의 기후대응 노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유연철 P4G 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의 보고로 진행된 이번 준비위원회에는 기본(5개) 및 특별(10개) 세션별 세부 추진계획과 P4G 정상회의 결과문서로 채택될 서울선언문(가칭)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기본세션은 일부 대면과 영상회의를 접목한 방식으로 P4G 5개 중점분야인 △물 △에너지 △농업·식량 △도시 △순환경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별세션은 2021 P4G 서울 정상회의의 사전홍보를 위해 공식 행사기간 직전 5월24일부터 5월29일까지 지정된 ‘녹색미래 주간’에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