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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쎌틱, “환경표지 인증취소…단종 모델”

소비자 불편 최소화 주력 예정

대성쎌틱에너시스의 가정용 보일러 ‘DNC-22K FO LNG’ 모델의 환경표지 인증이 최근 ‘환경관련 인증기준 부적합’을 사유로 취소됐다. 

환경표지제도는 기업과 소비자가 환경친화적인 제품을 생산, 소비할 수 있도록 환경정보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생산과 소비생활을 촉진하는 제도로 최초인증 후 주기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제품의 환경성을 보장하고 있다. 

사후관리 검사를 진행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관계자는 “대성쎌틱의 가정용 보일러 DNC-22K FO LNG 모델에 대한 사후관리 검사는 지난해 12월 진행했다”라며 “이를 통해 해당 모델의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이 환경표지 인증 기준치인 20ppm을 초과함에 따라 환경표지 인증취소 조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대성쎌틱에 따르면 해당 모델은 한국에너지공단의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인증은 취소되지 않아 판매에는 지장이 없으나 현재는 생산하지 않는 모델이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해당 제품은 대성쎌틱의 고효율 가정용 보일러 라인인 DNC 초기제품으로 현재는 판매 및 생산하지 않고 있으며 대성쎌틱의 홈페이지에서도 관련 상품페이지가 없는 상황으로 최근 판매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혹시라도 발생할 소비자의 불편을 방지하기 위해 전국 대리점에 해당 제품보유 여부 및 판매이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구매한 소비자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해당 제품에 대한 환경표지인증을 추가로 추진하는 등 사후조치방안을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해당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