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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E 보급확대 국제협력 강화

‘제12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 개최, 에너지전환 노력 공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은 6월3일 제12차 청정에너지장관회의에 참석해 CEM(Clean Energy Ministerial) 회원국, 국제기구 및 주요 에너지기업 대표들과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CEM은 2010년 미국 에너지부 주도로 설립된 회의체로 청정에너지 경제로의 전환가속화를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이호현 산업부 에너지혁신정책관이 한국대표로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각국 청정에너지정책 성과 및 향후 목표를 공유하고 상호협력 확대방안을 모색했다. 

이호현 에너지혁신정책관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청정에너지전환 가속화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회의가 가지는 의미가 크다”라며 “한국은 재생에너지 확대, 석탄발전과 원전감축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화석연료기반 발전축소,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및 전력계통 수용성 제고,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 친환경 모빌리티로의 전환 가속화 등 전방위적 노력을 경주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정책관은 이날 개최된 회의에서 P4G 서울 정상회의 에너지세션 참석자들이 에너지시스템 전반의 혁신 및 개도국의 청정에너지 중심성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필요성에 대한 공감을 표했으며 CEM에서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세부방안에 대해 회원국간 활발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연내 NDC 추가상향, 탄소중립 혁신전략 수립 등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통해 청정에너지 확산에 힘쓸 방침으로 한국의 정책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CEM 회원국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참여국들은 각국의 청정에너지 보급 확대노력이 글로벌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있어 중요한 일임을 공감하며 청정에너지 미래를 위해 국제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