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장관 노형욱)는 국토교통분야 유망기업 육성을 지원하는 창업기획(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새싹기업(이하 스타트업) 발굴과육성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 원장 손봉수)은 지난 5월 국토교통 액셀러레이터로 씨엔티테크를 선정함에 따라 국토교통 특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넥스트(NEXT: Network, Experts, eXperience, Training) 챌린지’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교육·멘토링, 투자유치 지원, 마케팅 역량강화, 네트워킹 등 서비스를 제공해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대상은 국토교통 10대 유망산업분야의 창업 7년 이내 기업을 대상으로 2단계 평가를 통해 5개 스타트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10대 유망산업은 △스마트시티 △자율주행차 △드론 △스마트건설 △녹색건축 △스마트물류 △공간정보 △철도부품 △자동차 애프터마켓 △프롭테크 등이다.
모집분야, 신청자격, 신청방법, 지원내용 등 자세한 스타트업 모집공고에 대한 사항은 KAIA 누리집(www.kaia.re.kr/알림마당)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류심사와 발표평가 등을 거쳐 7월 중 최종 선정·발표한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전문 멘토링을 통한 맞춤형 비즈니스모델 수립을 지원하고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 제공, 홍보지원, 발주처 네트워킹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우수한 성과를 달성한 스타트업은 금융연계 지원, 공공·민간 기술설명회, 투자유치 설명회, 판로개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헌정 국토부 정책기획관은 “국토교통 특화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이 초기 어려움을 극복하고 역량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 성장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 발굴을 통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