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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민간전문가 임용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정부헤드헌팅 발굴

친환경 전환정책을 총괄하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녹색경제 정책, 환경시장 연구분야 민간전문가가 첫 임용됐다. 

환경부(장관 한정애)와 인사혁신처(처장 김우호)는 국장급 경력 개방형 직위공모에 지원한 장기복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을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에 임용한다고 밝혔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지원(이하 정부헤트헌팅)으로 발굴된 장기복 정책관은 중앙선발시험위원회의 서류정형과 면접, 국장급 역량평가, 고위공무원임용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임용됐다. 

지속가능한 경제·사회구현과 환경산업 육성 및 기술을 개발하고 녹색제품 구매촉진 및 친환경소비 확산정책 등을 총괄하는 환경부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민간전문가가 임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헤드헌팅은 공직 경쟁력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발굴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총 67명의 민간전문가가 임용됐다. 

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개방형 직위에 적합한 민간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발굴하는 적극적인 채용지원방식이다. 

장기복 정책관은 26여년간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에서 근무하며 환경분야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추고 있고 탄소중립, 환경산업 육성 및 통합환경관리제도 등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지식을 겸비한 전문가다. 

특히 환경기술산업화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있으며 환경산업 육성의 문제점과 구체적 개선방향을 파악하고 있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인재로 평가받았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정부헤드헌팅을 통해 녹색전환정책관 직위에 적합한 민간우수인재를 발굴했다”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이라는 비전을 환경경제, 환경연구정책과 연계하고 녹색혁신기업 육성 등 녹색산업 혁신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장기복 정책관은 “에너지·자원 효율성을 높이고 환경을 개선하는 녹색가치와 경제성장·일자리창출 등 경제가치를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우호 인사처장은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 속 정부혁신과 변화를 이끌어나갈 민간우수인재가 공직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정부헤드헌팅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