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사이버 위협에 대비해 18일 정보보호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받았다.
ISO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정보보호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국제인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보안정책‧암호통제 등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한 검증을 통해 주어진다.
이로써 가스공사는 △품질경영시스템 ISO9001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안전보건 ISO18001 △천연가스 및 석유품질 ISO29001 △에너지 ISO50001에 이어 총 6건의 국제 경영시스템 인증을 확보하게 됐다.
가스공사의 이번 인증 취득은 급변하는 정보보안 정책을 신속히 수용해 보안강화를 추진하고 사이버위협에 대한 국가 기반시설 보호활동에 적극적으로 추진한다는 의미다.
향후 가스공사는 보안 관제센터인 사이버 관제센터를 설립‧운영해 실시간 사이버 공격 탐지 및 방어가 가능한 상황 관제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유종수 가스공사 지원본부장은 “ISO27001 체계를 기반으로 사이버 위협에 대해 전방위적 대응을 수행해 나갈 것”이라며 “국가기반시설 보호와 글로벌 수준의 보안역량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