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이 시험인증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세계 인정의 날은 ‘중복시험 없이 한 번의 시험으로 전 세계 통용’을 추구하는 국제인정제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험·검사분야 및 인증분야의 양대 국제인정기구(ILAC, IAF)가 정한 기념일로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이날 기념식에서 산업부장관 표창 12점, 국표원장 표창 6점 등 총 18점의 포상을 수여했다.
단체부문 장관표창은 2009년 미생물분야 등에서 국제공인기관으로 인정받은 식품 종합시험·검사·연구기관으로 식품 산업발전에 기여한 한국식품과학연구원을 비롯한 5개 기업과 단체가 수상했다.
개인부문에서는 국제공인시험기관 책임자로 매년 1,000건 이상의 공인성적서를 발행하고 파인세라믹 분야 상용표준물질개발보급 등에 기여한 이명규 한국세라믹기술원 선임연구원, 20년간 KOLAS 관련 시험·검사 수행 및 KOLAS 선임평가사로 133회 평가활동에 참여한 이봉수 KTC 센터장 등 7명이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25년간 방사선분야 국가 측정표준 확립과 국제적 동등성 확보에 기여한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종만 책임연구원 등 6명이 국표원장 표창을 받았다.
이상훈 국표원장은 수상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전 세계 105개국에서 통용되는 공인시험성적서를 발행하는 국내 공인시험기관이 바로 수출산업의 일등 공신”이라며 “올해 세계 인정의 날 키워드인 ‘인정제도, 지속개발 가능 목표의 이행지원’을 위해 시험인증 서비스 품질과 신뢰성을 향상시키는 데 부단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지난 4월 ‘적합성평가관리 등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인정제도 전반의 신뢰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시험인증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부정·부실시험을 원천 차단하는 한편 시험인증산업을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기관의 역량강화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이봉수 센터장은 2000년 2월 KTC에 입사해 KOLAS 관련 시험 및 검사업무 실무를 수행했으며 2010년 역학 및 전기분야 기술책임자(부), 2013년 기술책임자(정)으로 임명돼 시험 및 검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 센터장은 2001년 KOLAS 평가사 교육 이수 후 시험, 검사 및 숙련도분야 기술평가사 활동했으며 2013년부터 시험 및 검사 분야 선임평가사 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e-KOLAS에 기록된 평가 건수는 2008년부터 133건이며 KOLAS 역학 시험분야 기술위원회 위원 활동 및 KOLAS 숙련도시험 기술위원회 위원 활동을 수행 중이다.
현재 한국인정지원센터에서 KS Q ISO/IEC 17025 운영실무, 측정불확도, KOLAS 평가사 교육과정의 강사로 활동 중이며 KOLAS 숙련도 평가로 시험기관간 비교시험, 측정심사 및 시험자간 비교시험을 다수 평가한 바 있다.
이봉수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 센터장이 시험인증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21년 세계 인정의 날’을 맞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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