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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쎌틱·보쉬, 콘덴싱보일러 美 수출계약 체결

‘Singular 5200·4000 솔루션’ 북미 전역공급


대성산업의 대표계열사 보일러제조 전문기업 대성쎌틱에너시스(대표 고봉식)는 8월9일 미국 고품질 냉난방시스템 선도 글로벌기업 보쉬 써모테크놀로지(이하 보쉬)와 보일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대성쎌틱이 제공하는 콘덴싱가스보일러는 보쉬의 ‘Singular 5200·4000 솔루션’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전역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대성쎌틱에서 OEM으로 제공되는 콘덴싱가스보일러는 메탈 화이버버너를 적용한 친환경 콘덴싱보일러로 약 20ℓ, 15ℓ의 풍부한 온수출수량을 자랑한다. 스테인리스 열교환기 장착, 미국 연간효율(AFUE) 95%를 기록한 고효율 보일러로 국내에서 검증된 대성쏄틱만의 기술력으로 미국 현지에서 크게 주목받은 모델이다. 

보쉬는 난방 및 공조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기업으로 콘덴싱보일러와 온수기의 에너지절감기술을 기반으로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2020년 글로벌시장에서 35억유로(한화 4조7,000억원)의 판매수익을 거뒀으며 북미에서 매출도 증가세를 보이며 글로벌 및 북미의 난방·공조시장에서 꾸준한 브랜드파워를 보이고 있다. 

대성쎌틱의 관계자는 “대성쎌틱은 국내시장에서의 안정적인 성장세를 발판으로 지난 2003년, 2016년, 2019년에 각각 중국, 미국, 러시아 현지에 자체브랜드를 론칭하고 적극적인 현지화 정책을 이어 나가고 있다”라며 “해외에서도 대성쎌틱의 기술력이 점차 주목받기 시작하며 보쉬와의 계약의 발판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수출계약으로 대성쎌틱의 우수한 콘덴싱보일러 기술력이 글로벌기업 보쉬가 인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앞으로 해외시장 진출에도 더욱 탄력받아 대성쎌틱의 독자적인 보일러기술은 물론 우리 보일러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