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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 추진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활성화 위한 MOU 체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사장 박재현)는 네이버클라우드(대표 박원기)와 8월10일 대전시 대덕구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에서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물 분야 전문성과 국내 최대 규모의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중인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한 IT기술과 인프라를 결합, 수자원공사가 구축중인 디지털워터플랫폼을 글로벌화 하고 국내 물산업을 역동적인 디지털 물산업 생태계로 발전시켜 나가는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디지털워터플랫폼은 기업, 스타트업, 학계 등 다양한 참여자들이 물 데이터를 쉽게 획득하고 이를 기반으로 물 문제 해결을 위한 디지털 솔루션을 빠르게 개발해 국내·외 서비스하기 위한 개방형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수자원공사는 지난해 ‘세계 최고의 물 종합 플랫폼 기업’ 비전을 선포하며 디지털워터플랫폼 구축사업에 착수, 이를 통해 물 관련 데이터를 적극 개방하고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개발지원 및 국내·외 판로개척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선점에 앞장서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물산업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디지털워터플랫폼 참여기업이 수자원공사와 함께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아키텍쳐 설계 및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 등 디지털 솔루션 개발에 필요한 기술지원, 개발자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적극 협력한다.

이 밖에도 양 기관은 디지털워터플랫폼에 탑재된 디지털 솔루션 서비스의 국내·외 사업화, 마케팅 및 클라우드 기반 국내 SaaS 시장 활성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며 향후 디지털 물산업 관련 국가과제에도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이준근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 이사는 “우리나라 물분야 대표기업과 국내 최고 IT기업이 만나 창출할 시너지가 기대되며 디지털워터플랫폼을 성장시켜 다수의 유니콘 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김태창 네이버클라우드 전무는 “태동하고 있는 디지털 물산업이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해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수자원공사의 디지털워터플랫폼이 세계 최고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